“이전보다 더 좋은 스코어로또 한번 정상에 오르고 싶습니다.” 강수연(25)이 7일부터 3일간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CC(파72ㆍ6,102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시즌 6번째 대회인 스포츠서울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억원)에서 2주 연속우승 및 시즌 3승에 도전한다.다승과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수연은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 지난 주 하이트컵을 포함해 우승 2차례와 준우승 1차례 등 한번도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또 유일하게 언더파스코어(평균타수 71.60타)를 기록할 정도로 퍼팅과 쇼트게임 능력이 한층 정교해져 당분간 독주할 공산이 크다.
강수연의 대항마로는 마주앙오픈 우승과 한솔레이디스 준우승 등으로 상금랭킹2위에 오른 박소영(25ㆍ하이트맥주), 상금랭킹 3위인 한솔레이디스 챔피언 서아람(27ㆍ칩트론) 등이 유력하다.
우승이 없어 자존심이 상해있는 지난 해 상금왕 정일미(29ㆍ한솔CSN), 장타력이 돋보이는 박현순(29)도시즌 첫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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