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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보고서 전망 / 미래 유통업 유망분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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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硏 보고서 전망 / 미래 유통업 유망분야 5

입력
2001.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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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쇼핑몰과 체험전문점, T-커머스(Commerce), 인터넷쇼핑, 그리고 택배네트워크.삼성경제연구소는 6일 펴낸 ‘신유통혁명의전개와 대응’ 보고서에서 혁명적 변화기에 접어든 유통산업의향후 5대 유망분야를 이같이 제시했다.

삼성연구소는 국내유통산업은 ▲ 백화점이 등장한 1차 혁명 ▲ 할인점 중심의 2차 혁명을 거쳐 현재 ‘온라인과 엔터테인먼트’가결합한 3차 혁명기에 진입해있으며 ‘감성’과‘온라인’이 향후 유통업의 핵심테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전통적 쇼핑에 영화관 위락시설 게임센터 테마공원 스포츠시설 등 문화ㆍ오락공간을 결합시킨 업태.

주5일 근무제확산등으로 늘어난 현대인들의 여가추구심리를 쇼핑공간으로 끌어들인 발상이다. 지난 해 문을 연 코엑스몰이 사실상시초이며, 센트럴시티 테크노마트 등이 이 범주에 속한다.

▲ 체험전문점 쇼핑

자체보다는 분위기와 브랜드 이미지를 즐기도록 만들어놓은 공간.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단지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스타벅스 특유의 문화를 느끼기 위해 소비자들이 찾는 경우. SK텔레콤 TTL전문점, 센트럴시티의 오토몰 등도 같은 경우로 분류된다.

T-커머스 텔레비전 홈쇼핑을 뜻한다. 아직 총소매시장에서 TV홈쇼핑 비중은 2.8% 수준이나 향후 위성홈쇼핑 쌍방향 디지털TV가 본격화할 경우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인터넷쇼핑 지난 해 인터넷쇼핑몰수는 1,800여개, 시장규모는 2조2,745억원으로 전년대비 200%나 늘어났다. 하지만 이젠 단순 인터넷쇼핑이 아닌 이동전화(무선인터넷)을 이용한 M(Mobile)-커머스로 진화하는 추세다. 매킨지는2005년까지 B2C 매출의 3분의1이상이 M-커머스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 택배네트워크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맞물려 초고속성장이 예상된다. 금년 시장규모는 작년대비40% 늘어난 1조4,000억원대.

대한통운 한진택배 현대택배등 기존 업체 중심의 택배시장에 삼성 LG SK 제일제당 신세계 대기업들이 속속 참여하고있으며, DHL UPS FedEX등 유명 해외 업체들도 가세하고 있다.

최근엔 LG25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등 3사가 제휴하는 등 편의점을 이용한택배 서비스가 급신장하고 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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