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휴일배송 약속파기, 옆집배달…'못믿을 택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휴일배송 약속파기, 옆집배달…'못믿을 택배'

입력
2001.06.06 00:00
0 0

지난 토요일, 중요한 분에게선물을 할 와인을 아버지가 계시는 여수로 보내기 위해 삼성택배를 이용했다.급하게 보내야 할 것이라고 했더니 와인은 특별화물이라 택배요금5,000원이고 휴일 배송은 추가로 2,000원을 더 내야 한다고 해서 모두 7,000원을 지불했다.

그런데 일요일에 배송이 되지 않아 연락해보니 여수는 휴일 배송이 안 되는 지역이라고 한다. 가져갈 때는 휴일이라도 배송을 해주겠다며 추가요금도 받아갔으면서 보내지 않았다고 하니 너무화가 났다.

전화를 걸어 따졌더니 받지 않아야 할 특별화물을 받아 주었다며 오히려 화를 냈다. 그래서 언성을 높이며 다투다가 결국 추가비용2,000원을 환불해 주는 조건으로 월요일에 배송을 해주기로 했다.

그런데 다음날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보니 택배회사에서 전화 한 통 없이 와서사람이 없어 옆집에 맡겼다는 메모를 남기고 갔다고 한다.

옆집에 갔더니 비어 있어 아직 물건을 찾지 못했다고 했다. 택배회사에서, 온다는 전화한 통 없이 어디 맡겨두겠다는 양해도 없이 물건을 배달한다는 게 말이 되는가. 왜 회사는 기본을 가르치지 않는지 모르겠다.

/문은정ㆍ광주 남구 백운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