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인터넷폰 특집 / (주)월드폰코리아 外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인터넷폰 특집 / (주)월드폰코리아 外

입력
2001.06.04 00:00
0 0

▼㈜월드폰코리아 - 전세계 통합서비스망 구현▼㈜월드폰코리아(대표 김유순ㆍwww.wp114.com)는 전세계 고객을상대로 월드폰 평생 전화번화를 부여, 전세계를 하나의 관할 전화국 시스템으로 관리 및 운영한다는 야심찬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가번호 앞에 OO을 붙인 형태로 전세계 전화번호 체계를 표준화해 VoIP(음성데이터통합)사업자와일반 전화 사용자가 인터넷 월드폰 사용망을 통해 전세계 어디에서나기본료 3,000원 만으로 24시간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각 국 통신사업자와제휴, 전세계 기간통신 사용자와 국제 통화를 할 경우에도 수신국의 시내요금이나 그보다 약간 높은 가격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한국 사용자가월드폰 서비스가 가능한 일본 NTT 휴대폰에 전화할 경우, 1분에 50원, 월드폰 서비스를 통해 일본에서 한국통신망으로 전화할 경우 1분에 3엔에불과하다.

또 모든 통신환경에서사용 가능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 국내외에 IT프랜차이즈 숍을 구축해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에만 1,000 ~ 1,500개 점 오픈을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폰 단말기로는휴대용 ‘USB 폰’, 일반 전화 기능 외에 하나의 IP로 월드폰과 PC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IP독립형 폰’, 화상통신용 비디오 카메라를 내장하고 웹브라우저가 있어 인터넷검색이 가능한 ‘IP영상폰’ 등을 출시했다.

▼㈜인터로드-국제전화 최고 90% 할인▼

인터넷폰 및 유무선인터넷솔루션 개발업체인 ㈜인터로드(대표 추연석ㆍwww. interoad.co.kr)는 1년간 인터넷폰 사업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11일 전국 영업가맹점을 모집, 인터넷폰 사업에뛰어들었다. 자체 개발한 IR302라우터(사진 오른쪽)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기존 전화기 그대로 인터넷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컴퓨터와 인터넷 회선없이 IR302라우터를 기존 전화기에 부착, 전화선에 연결만 하면 간단히 설치가 완료돼 저렴하게 국제ㆍ 시외ㆍ이동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특히▦국제전화 최고 90%, 시외전화 최고 80%, 이동전화15% 할인 요금상품 ▦국제전화 최고90%, 시외전화 최고 50%, 이동전화 15% 할인 상품 ▦국제전화최고 90%, 시외전화 최고 60%, 이동전화 15% 할인상품 등 세가지 요금 패키지를 선보여 소비자의 다양한 전화패턴에 맞추었다.

또 발신자정보표시장치전화기에 IR302라우터를 내장한 저가 전화요금할인 전화기도 출시했으며 이동전화 사용 시에도 최고 25%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남서울대와정보통신 하드웨어개발(IP폰) 부문 산학공동연구 자매결연을 체결, 저가형 IP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오시스 - 화상단말기 10만원대로 낮춰▼

VoIP(음성데이터통합)전문업체인 ㈜지오시스(대표 송석현ㆍwww.giosys.com)는VoIP 게이트웨이, 게이트키퍼 제품 및 일반전화망과 인터넷 망을 통해 화상전화를 지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초기 카메라 일체형 전화기를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가정용과 기업용, PC연동형과 독립형 등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

지오시스의 멀티화상전화단말기 지오폰은 인터넷 전화와 일반전화가 연동되는 제품으로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도중 뜻하지 않게 인터넷이 끊어지는 경우 자동으로 일반전화에연결돼 통화를 계속할 수 있게 한다.

일반인을 겨냥한 가정용제품인 하이시스(Hisys)는 화상전화, TV시청, e-메일 검색 등의 기능이 있으며, 기업용 비즈 플러스(Biz-Plus)는 하이시스의 일반기능에일정관리와 그룹웨어 등 기업 업무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또 각 제품군에 따라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단문메시지서비스, UMS, 동영상 입력 지원등의 다양한 부가기능이 있다.

특히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투자, 단말기 값을 10만원대로 끌어 내리는 데 성공했다. 또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3월 독일하노버에서 열린 세빗2001에 참가, 유럽 업체와 1,000여 건의 상담을 이루는 성과도 올렸다.

▼㈜아이칩스 - 일반전화 이용 원터치 연결▼

지난해 24억원의매출액과 2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아이칩스(대표 손태연ㆍwww.ichips.co.kr)는 주문형반도체(ASIC) 전문업체로1996년 설립 이후, 하이닉스 반도체(구 현대전자)와 주문형 반도체 협력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아이칩스는 인터넷 인구 급증에 발맞춰 자체 개발한 인터넷폰 어댑터 ‘엔텔(n-tel)’(사진)을 출시,본격적으로 인터넷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엔텔은 일반전화기와 인터넷 망이 지원되는 컴퓨터 사이에 연결해 일반전화기를 인터넷폰으로 사용할 수 있게하는 셋톱박스 형식의 제품이다.

일반전화기를 이용해 원터치로 인터넷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인터넷폰 특유의 울림, 음끊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또 헤드셋 및 스피커를엔텔에 연결하면 고음질의 스테레오 음악청취가 가능하며 건전지 등 별도의 전원공급장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정 ISP업체를 채택하지 않고 있어서소비자가 취향에 맞는 업체를 선택해 인터넷폰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엔텔 외에 현재 개발을 완료한 보안 시스템 퀘드칩(Quad chip)의 주문수량이 늘어나고 개발 중인 웹카메라를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아이칩스는 이에 따라 올 200억 이상의 매출과 60억원의 흑자를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