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규모는 총 거래액의 4.5%인 57조5,584억원에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전자상거래 기업체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전체 규모 중 기업간 거래(B2B)는52조3,276억원에 달했고 기업ㆍ소비자간 거래(B2C)는 7,337억원, 해외수출거래는 4조4,49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유형별 비중은 인터넷기반 거래가 판매의 경우 26.9%,구매는 62.8%를 차지했다.
재정경제부는 전자상거래 비중을 늘리기 위해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범위를서울, 경기 등 수도권 기업에까지 확대키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수도권 경제력 집중 억제 차원에서 제외됐던 전자상거래투자 세액공제를 허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 통과되는 대로 시행할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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