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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브라질, 세계랭킹 1위 '대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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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브라질, 세계랭킹 1위 '대접전'

입력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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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7년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자리를 지켜온 브라질(79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프랑스와 재탈환을 노리는 브라질. 이들의 순위다툼이 컨페더레이션스컵 무대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다.통상 매달 랭킹을 발표하는 FIFA도 두나라의 우열경쟁이 달아오르자 랭킹포인트 현황을 매일 홈페이지에 싣고 있다.

브라질은 3일 낮 현재 1위를 탈환한 상태. 지난달 31일 카메룬(37위)을2_0으로 꺾고 2일 캐나다(71위)와 0_0으로 비겨 800점을 달리며 중간집계에서 1위로 복귀했다. 반면 프랑스는 지난달 30일 개막전에서한국(39위)에 5_0으로 대승했으나 1일 호주(68위)에 0_1로 패해 798점을 기록하고 있다.

컴퓨터에 의해 집계되는 FIFA 랭킹은 기본적으로승무패, 득점, 경기의 중요성, 상대수준, 대륙별 수준 등을 감안한다. 이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되기도 하고 감점이 되기도 한다.

FIFA가 직접주관하는 컨페더레이션스컵 성적은 가산점이 주어지는 중요한 대회중 하나이다.

수원=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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