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에서 발급하는 KT카드를 약 3년간 사용해왔다. KT카드를 사용하면 사용액만큼 보너스점수가 누적되고 집 전화요금도할인된다.그래서 휴대전화가 있는데도 공중전화를 찾아 다니며 KT카드를 사용해왔다. 최근 한국통신에서는 016과 018 PCS를 이용해서도KT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요금은 따로 언급하지 않아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것과 같은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휴대전화끼리하는 통화가 아니면 모든 전화를 KT카드를 써서 휴대전화를 걸었다.
굳이 공중전화를 찾지 않아도 되니 참 편리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달전화요금이 7만원이나 나와 한통으로 전화를 했더니 내용이 엉뚱했다.
PCS를 이용해서 KT카드 서비스를 받게 되면, 통화 상대가 일반전화이든,휴대전화이든 상관없이 일반전화로 휴대전화에 전화를 건 것과 똑같은 요금이 정산된다는 것이었다.
사전에 왜 설명을 하지 않았느냐고 항의했지만 소용이없었다. 나 같은 일로 억울한 사람이 없길 바란다.
/ 이정민ㆍ서울 중랑구 면목7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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