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여에 걸친노력 끝에 국내 최초의 세계어 모델이 선보였다. 세종대 세계어연구소(이사장 주명건ㆍ朱明建)는 1일 교내 군자관에서 ‘세계어[Unish] 선포식’을 갖고 “앞으로 본격적인 개발과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우니쉬’는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설(Universal)에서 따온 말로, 현재 쓰이고 있는 16개 언어를 비교ㆍ분석, 가장 짧고 간단한 발음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언어. 예를 들어 ‘나무[tree]’는발음이 가장 간단한 우리 말 ‘namu’로, 비즈니스(business)는 널리 통용되는 ‘biz’로 통일한다는 것이다.
곽은주(郭殷珠) 연구소장은 “지속적인연구 개발과 함께 인터넷과 관광분야 등을 통해 국경을 넘은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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