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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US 오픈개막 / "박세리 신화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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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US 오픈개막 / "박세리 신화 다시한번"

입력
200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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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사상 최고상금이 걸린 제56회 US여자오픈(총상금 290만 달러, 우승상금52만 달러)이 31일 밤(이하 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니들스GC(파70)에서 개막, 4일 동안 열전에 들어갔다.라이벌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멕 맬런(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박세리(24ㆍ삼성전자)는밤 10시 10번홀을 출발했다. 1998년 이후 3년 만에 정상탈환에 나선 박세리는 전날 연습라운드를 끝낸 뒤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슈퍼땅콩’ 김미현(24ㆍKTF)은 캐서린 마샬, A.J이손과 박세리보다 30분 앞서 1번홀에서 티오프했다. 박지은(22)은 박세리의 바로 뒷 조에서 출발했다.

우승후보0순위는 시즌 5승을 거둔 소렌스탐. US여자오픈이 처음 파인니들스GC를 찾은 96년 대회 72홀 최저타기록(272타)으로우승컵을 안았던 소렌스탐은 메이저대회 2연속 우승까지 겨냥하고 있다. 당시 소렌스탐 등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갤러리들이 사상최다인 10만8,000명이나몰렸는데 올해도 그때 못지 않은 흥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지 신문들은 지난 대회 챔피언 캐리 웹(호주)이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신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13세 소녀골퍼 모건 프리셀은 한때 아놀드 파머, 진 사라센의 백을 짊어진최고령 캐디 윌리 맥래(68)와 함께 필드에 나타나 갤러리들에게 또 다른 흥미거리를 제공했다.

최연소 출전자인 모간 프리셀(사진 위)이지난 31일(한국시간) US여자오픈 연습라운드 도중 갤러리들의 사인공세에 즐거운 표정으로 사인을 하고 있다. 남편을 캐디로 앞세운 임신 8개월의브렌다 코리 쿠엔이 연습라운드에서 샷을 가다듬고 있다.

/파인니들스(미 노스캐롤라이나주)AP=연합

서던 파인스(미 노스캐롤라이나주)=남재국기자

jk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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