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동안 제작된 국내 독립영화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인디포럼 2001’이 2일부터 10일까지(낮12시부터)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열린다.아직 해결되지 않은 현실적 조건들을 극복하고 독립영화의 영역을 넓혀보겠다는 의지로 ‘영토확장’ 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김은경의 ‘망막’(사진) 등 극ㆍ실험영화 42편,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각 14편, 국내외 초청작 11편 등 총88편을 상영한다. ‘독립영화의정체성’에 관한 포럼(8일 오후8시)도 마련한다.
개막작은 이번에 특별전까지 갖는 김지현 감독의 디지털영화 ‘바다가육지라면’(2일 오후7시)으로 국적이 다른 8명의 각자 독특한 라면 끓이기를 담았다.
폐막작은 황철민세종대 영화예술학과 교수의 ‘삶은 달걀’(10일 오후8시).입장료는 1회 4,000원(개ㆍ폐막작은 5,000원). 심야상영은 1만원, 전회관람권은 3만원. (02)595-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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