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피아니스트 미하일 페투호프(55)가 박은성이 지휘하는 수원시향과 라흐마니노프의피아노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1일(금) 저녁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열리는 수원시향 정기연주회에 협연자로 초청돼 한국에 첫선을 보인다.
그는 거장 니콜라예바, 리히터, 쇼스타코비치, 길렐스를 사사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러시아 피아니즘의참된 계승자로 평가받는 뛰어난 연주자다.
이번 공연은 한동안 내부진통을 겪었던 수원시향이 새 상임지휘자 박은성을 맞아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하다.
모차르트와 라흐마니노프에 이어 국내 무대에서는 듣기 힘든 브루크너의 교향곡 4번을 연주, 음악적 의욕을 과시한다. 예매1588-7890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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