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가전제품으로는 사상 최고액인 1,200만원짜리 냉장고가 나왔다.삼성전자는 6월1일부터 TV 인터넷 전화 등이 가능한 네트워크 냉장고 ⓝ지펠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용량은 753리터.
이 냉장고는 전면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15인치 액정화면이 부착돼 TVㆍVTR 시청이 가능하며 인터넷과 일반ㆍ영상전화로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측은 “집안내 가전제품을 하나의 연결망으로 묶는 미래형 홈 네트워크에서 서버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별도 공사없이 기존 전력선을 활용해 가정내 가전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200만원으로, 지난해 LG전자가 선보인 730리터급 인터넷 냉장고의 가격기록(990만원)을 200만원가량 경신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