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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여의도 리첸시아 분양, 금호건설 이서형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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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여의도 리첸시아 분양, 금호건설 이서형대표

입력
200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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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주거단지이자‘호텔식’주상복합아파트의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습니다.”지난달말 호텔식 주상복합아파트를 표방하며63빌딩 바로 옆에 ‘리첸시아’분양에 들어간 금호건설 이서형(李瑞炯ㆍ57)대표는“리첸시아를 여의도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979년 4월 금호건설에 입사한이대표는 95년 1월 대표이사에 임명된 뒤 7년째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는 건설업계 최장수 전문경영인으로서 1년 전부터 리첸시아 분양을 직접 챙겼다.

군인공제회와 공동으로 짓는 리첸시아는‘Richen(부유한)+Intelligensia(지식, 계급)’의 약자로 ‘부유하고 풍요로운 지식인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아파트(9~40층)43~86평형 248가구와 오피스텔(2~7층) 19~36평형 240실 2개동이 들어서며 평당분양가는 990만~1,300만원.

지난달 28일 여의도MBC 맞은편 통일주차장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잔여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중이다.

-1년전부터 분양 준비를 해온 것으로알고 있다.

“여의도에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1년 여 동안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브랜드 공모ㆍ건축물 설계ㆍ마감자재 선정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조각품을 완성하듯 심혈을 기울였다.뉴욕 세계무역센터 등 대형 건축물 등을 설계한 미 MYA사가 설계를, 양진석 디자인그룹이 인테리어 설계 감리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전문직 종사자와자영업자들 대상으로 1년 전부터 사전 홍보활동도 병행해왔다.”

-호텔식 주상복합아파트라고 강조하는이유는.

“1층에 로비를 설치해 출입자들의신원 확인 등 방범ㆍ방재기능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하였고, 최고급 마감자재의 시공으로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한강 조망을 만끽 할수 있도록 Y자 형태로 건물을 설계하고 전가구가 최소 3개면 이상의조망권을 확보하도록 배려했다.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슬래브시스템을 도입하였고 진도6의 지진에도 끄덕 없는 내진ㆍ내풍 설계를 적용했다.”

-처음 호텔식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나서 성공한 비결은.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라1년 전부터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타사의 분양사례를 수집, 검토하는 등 최고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한 분양전략을 수립했다. 그 결과선착순 계약분은 86.9%의 계약을 기록했고, 로열층 공개 청약분은 평균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성공분양을 계기로 최고급 호텔식아파트는금호건설의 리첸시아로 통하도록 하겠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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