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부 문방구점에서는 가까운 곳에서 남의 말을 엿들을 수 있는 어린이용 장난감무선 도청기를 수입해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에게 판매하고 있다.어린이들은 단순히 재미있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하고 아무 죄의식없이 사용하겠지만 이것은아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도청 습관’을 심어줄 수 있다.
또 최근에는 병아리나 가재 등 살아 있는 동물을 집어올리는 기계가 유행한 적이있고, 전에는 콘돔으로 만든 장난감이 판매되기도 했다. 어린이들의 정서를 생각하지 않는 파렴치한 어른들 때문이다.
이런 것을 막기 위해 어린이용 장난감이나 놀이기구를 수입하거나 생산할 때 아이들에게미칠 정서적 유해성 여부를 검토해 판매를 규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남병상ㆍ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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