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2 월드컵 개막을 만 1년 앞둔 31일 잠실 올림픽경기장에서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 이르는 지역에서 ‘출발, 서울월드컵 천만 시민과 함께’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1부 ‘올림픽에서 월드컵으로’를 주제로 오전 11시50분부터오후 3시20분까지 잠실_한강_상암동 29.4㎞ 구간에서 동호인 50명으로 구성된 행진팀의 축구 드리블링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과정에서 주변한강에서는 2002개의 방패연 날리기, 수상 퍼레이드 등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부 행사에는 시민 5,000여명이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다짐대회 및 경기장 무대 및 전광판 시연, 응원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3부 행사는 오후 4시부터 202대의 친절택시가 시내 5개 노선에서카퍼레이드를 벌이며 시민 홍보를 벌인 뒤 이날 행사의 막을 내리게 된다.
염영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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