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나메기’는 ‘너도잘 살고 나도 잘 살고, 그러나 바르게 잘 살자’는 뜻의 조어로백기완씨가 소장을 맡고 있는 통일문제연구소의 계간지 제목이다.‘노나메기’는바람직한 통일상을 간결하게 표현한 말로도 손색이 없다. 그 이름을 딴 ‘노나메기를위한 통일 그날 음악회’는 통일이 되는 날까지 꾸준히 계속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TV 공연, 해외 공연등 장기적인 계획안도마련했다.
들국화의 멤버인 전인권과 시인 김정환씨가 총기획과 총연출을 맡은 이번 행사는들국화 정태춘 장사익 이은미, 사랑과 평화의 공연이 준비됐다.
공연 전후의 무대도 허술하지 않다. 프롤로그로로 준비된 팡파르-춤 ‘문’ 공연은 1980, 1990년대 현장을 누비던 춤패 ‘불림’이처음으로 대중 공연무대에 서는 자리로 무소르그스키의 ‘키에프의 문’에 맞춰 2명의 춤꾼이통일 염원을 몸으로 표현한다.
‘에필로그’는 ‘그날이 오면’ 을 부른 운동권 가수윤선애가 5년 만에 무대에 서고 민주노총 위원장 단병호씨와 영화배우 장미희씨가 게스트로 참가한다. 공연은 6월9일 오후 7시30분 연세대 노천강당.
입장권(개인 2만원, 100인이상 1만원)은 라이브메카(02-757-4227)로 문의하면 되고, 후원금 5만원 이상을 내면 입장권 2매를 보내준다. (02)762-0017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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