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2호터널이 27개월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30일 오후 8시부터 다시 개통된다.서울시는 남산 2호터널(왕복 2차선, 길이 1,622m)의 보수공사를 끝내고 30일 오후 개통식을 가진 뒤 오후 8시부터 차량통행이 재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태원과 장충동을 잇는 남산 2호터널이 다시 개통되면 동대문 일대의 교통흐름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이 터널이 도심우회도로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 남산 1,3호 터널에 부과하고 있는 혼잡통행료는 받지 않기로 했다.
박석원기자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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