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일제 홍역ㆍ풍진 예방접종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접종을 한 중학생 14명이 처음으로 부작용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29일 부산시 사하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감천1동 감천여중에서 홍역ㆍ풍진 예방접종을 맞은 학생 966명중 14명이 심한 오한을 느끼고 호흡곤란을 겪어 경희병원과 부산대병원 등에 입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에 민감한 학생들의 경우 간혹 이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추가로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1일부터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홍역 일제 접종을 실시중이다.
부산=김창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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