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컨페드컵 기간중 '車 2부제 과태료' 철회

경기 수원시는 28일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기간의 2부제 위반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물리겠다는 당초 방침(본보 25일자 27면 보도)을 철회했다.시는 이날 “지난 25일 치러진 한국과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때의 교통분석 결과, 경기시작 전 1시간30분과 종료 후 2시간동안만 혼잡이 빚어졌고 환경부 주관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수도권지역 자율 2부제(30~31일)’ 와도 상충돼 대회기간(5월30일, 6월3일, 7일)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과태료 5만원 부과방침을 결정, 수원 경실련 등 시민단체로부터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는 반발을 사왔다.

송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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