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소폭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여전히 장을 이끌 모멘텀을 기다리는 분위기다.나스닥지수와 나스닥 선물의 강세소식에 힘을 얻어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지만 장을 이끌만한 주도주가 부각돼지 못하고 후속매기도 뒤따르지 못해 상승탄력이 확대되기에는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거래소에 비해 투자 심리 호전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주도주 부재가 개별 종목군으로의 매기를 집중시키면서 상한가 종목을 50개 이상 배출했다.
개인은 나흘째 순매수를 보이며 장을 주도했고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업종별로는 제조, 건설, 금융, 벤처업이 소폭 올랐다.
전일 신규등록한 에이텍시스템과 드림원을 포함, 신규등록들은 이날도 사이좋게 상한가 행진을 벌이며 코스닥 분위기를 이끌었다. 다만 선양테크, 환경비젼21은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매매공방 속에 내림세로 마감해 대조를 이뤘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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