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주거래 은행이다. 몇일 전 한빛은행에서 편지가 왔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뜯어 보았더니 대출금이자 독촉장이었다.대출금이자가 연체되어 불이익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오래 거래를 했지만 대출을 받은 적도 없고 연체한 적은 더더욱 없어 너무나 황당했다. 시간이 늦어 다음날 은행을 찾아갔다.
은행에서는 우편물 발송 직원이 실수로 안내문 대신 독촉장을 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게 발송된 고객이 300여명이라고 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은행 측에서는 사과의 전화 한 통 없다. 적어도 사과는 해야 하지 않을까.
/ 김영복ㆍ서울 서초구 서초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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