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전 이상범 작 '산음촌가'1억 8,000만원. 이중섭 작 '바다가 보이는 풍경'7,000만원. 김환기 작 '사슴'1,000만원 (이상 추정가)..고미술에서 현대미술까지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추정가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경매는 29일까지 서울 평창동 옥션 하우스에서 제37회 한국 근ㆍ현대 및 고미술 메이저 경매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는 지난 달 20일 겸재 정선의 '노송영지(老松靈芝)'가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7억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회및 경매에는 청전(1897~1972)이 1962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 초대작가 자격으로 출품한 200호 대작 '산음촌가(山陰村家)'를 비롯해 92점이 출품된다.
춘천 이영일(1902~1984)의 '응추백로도', 도상봉(1902~1977)의 '송도풍경', 김형근(71)씨의 '비녀'도 눈길을 끈다. 경매는 30일 오후 7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02)395-0330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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