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공연 문화의 ‘대변인’ 여행스케치가 12년간의 공연을 총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별이 진다네’ ‘소풍’ 등 일상의 소소한 풍경을 소재를 가사로 만들어 맑고 포근한 음색으로 노래하는 여행스케치는 기계음에 지친 사람들에게 청량한 느낌으로 삶의 피로를 씻어 왔다.12년 동안 1,500여 회의 공연을 가진 이들은 10년 이상 함께 해 온 골수팬들이 콘서트 단체 관람을 위해 전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모일 정도로 식지 않은 열정을 자랑한다.
첫 라이브 앨범 ‘Best In Live’ 발매 기념 콘서트이기도 한 이번 공연은 대학로를 벗어나 치열한 삶의 현장, 남대문에서 갖는다.
31일 오후 7시 30분, 6월 1일 7시 30분, 2일 오후 4시ㆍ7시 30분, 3일 오후 2시ㆍ5시. 남대문 메사팝콘. 1588-1555,1588-7890
양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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