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배우 제인 폰다(63)와 CNN 창업자 테드 터너(62) 가 10여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22일 공식 이혼했다.폰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슬프다. 우리는 10여년을 함께 지냈으며, 나는 항상 그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지금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로, 그가 잘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나 터너측은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다.
폰다와 터너 부부는 1991년 12월 둘 다 세번째로 이 결혼을 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 별거에 들어갔다.
폰다의 이혼 청구서에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기 때문" 이라고 사유가 적혀있었으나 터너는 지난달 뉴요커지와의 인터뷰에서 "폰다가 기독교인이 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 고 이혼에 이른 사유를 밝힌 바 있다.
/애틀란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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