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 선정비리와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모친의 병세 악화를 이유로 일시 풀려났던 이석채(李錫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재수감됐다.검찰은 이날 "이 전 장관의 구속집행정지기간이 22일로 만료됐기 때문에 오늘 오전 서울 구치소에 재수감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지난 8일 노모가 위독하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15일 간의 구속집행정지결정을 받아내고 풀려났으나 병원 도착 1시간 전 노모가 별세, 임종하지 못했다.
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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