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최고승률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플레이오프 1, 2회전에서 모두 첫 판을 내주며 천신만고 끝에 결승까지 올랐다.하지만 23일(한국시간) 홈코트 퍼스트 유니온 센터에서 밀워키 벅스와의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결승 1차전을 앞둔 필라델피아는 자신감이 넘쳤다.
왜냐하면 필라델피아가 챔피언에 올랐던 1983년 동부콘퍼런스 결승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4승1패로 가볍게 제치는 등 단기전승부에서 벅스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무톰보 디켐베(18리바운드 15점) 앨런 아이버슨(34점)이 맹활약, 글렌 로빈슨(15점) 레이 앨런(31점) 샘 카셀(20점) 등이 버틴 밀워키를 93-85로 꺾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래리 브라운 감독은 올해의 감독에도 뽑혀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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