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6월 중순부터 장마… 많은비 뿌릴듯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6월 중순부터 장마… 많은비 뿌릴듯

입력
2001.05.24 00:00
0 0

올 여름 장마는 많은 비를 뿌릴 전망이다.올 장마는 6월 중순 제주를 시작으로 7월 하순까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최고 400㎜ 정도의 강수량을 기록, 지난 5년간의 '마른 장마'와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6월 중순까지는 고온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가뭄 비상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여름철(6~8월) 기상전망'을 통해 "이번 장마로 중부지방에는 평년 강수량(238~398㎜)과 비슷하거나 다소 적은 비가 내리겠지만 남부지방은 평년 강수량(199~443㎜)을 웃도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면서 "다만 우리나라 북쪽에 발달한 고압대가 장마전선의 북상을 저지, 전선이 남부지방에 장기간 정체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올 여름 전체 강수량은 450~900㎜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7월 하순께부터 8월 하순까지 한달간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형적인 여름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7월 말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기 불안정에 따른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이 같은 집중호우 현상은 불볕더위가 끝나는 8월말께 다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안준현기자

dejavu@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