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자 11면 월드컵 숙박 대책에 대해 우려하는 기사를 읽었다. 그러나 숙박 대책은 우려와는 달리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2002년 월드컵 때 우리나라를 찾을 외국인은 35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필요한 숙박시설은 대략 14만 실. 이중 4만 3,000 실은 기존 관광호텔을 최대한 이용하고 나머지 9만 8,000실은 일반호텔과 여관, 민박, 연수원, 기숙사 등을 '월드컵 숙박시설'로 지정해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확보한 객실 수는 약 4만 4,000실로 목표의 50%이며, 9월까지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월드컵 기간 동안 다양한 숙박시설을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월드컵 이후에도 실시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황성운ㆍ문화관광부 국민관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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