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달 5월이 저물고 있지만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24일부터 3일동안 신촌문화축제가 열리고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어린이대공원에서 미술대회 등도 펼쳐진다. 또 내달 3일부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장미빛사랑 대축제가 시작된다.■신촌문화축제
24~2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명물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1992년 시작된 이 축제는 9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경제난 때문에 중단됐다 이번에 다시 열리게 됐다.
지역 주민과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경기대 명지대 등이 공동주관하는 자율적 주민축제라는 것이 특징.
24일 낮12시 안산 봉수대에서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봉수제를 시작으로 거리축제 퍼레이드와 국제드럼 페스티벌 및 인기가수 기념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02)330-1410~2
■어린이대공원 미술대회
26, 27일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6일 오후2시, 27일 오전11시 공원내 교양관 앞으로 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02)450-9306
■서울대공원 장미빛사랑 대축제
내달 3~24일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 광장에서 200여종, 2만여 그루에 달하는 '장미의 바다' 속에서 펼쳐진다.
행사 개막일인 6월3일에는 동물인형극 및 만화영화 상영 등과 '동물만화그리기 대회'가 펼쳐지고 17일에는 생일을 맞은 관람객들을 위한 축하이벤트가 열린다. (02)500-7241~5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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