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송정동 김윤지(4)양 토막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동부경찰서는 22일 유력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지문을 확보,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은 그러나 김양 사체 일부가 발견된 여관 등에서 나온 지문 대부분이 흐리거나 일부여서 지문대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이날 김양 사체 부검 결과, 성폭행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체액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용의자의 몽타주를 작성해 탐문 수사중이다.
한편 경찰은 "김양의 직접 사인은 질식사로 사망후 토막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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