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가 홈런타자 배리 본즈(37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런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20일(이하 한국시간) 마지막 2타석을 포함해 3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통산부문에서 역대 13위(516개)로 올라섰던 본즈는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첫 타석 홈런을 뽑아낸 데 4번째 타석에서도 1점 홈런을 추가했다.
볼넷은 타수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본즈는 메이저리그 사상 4타수 연속 홈런을 날린 13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또 내셔널리그 연속경기 홈런타이기록(6경기) 행진중인 본즈는 2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23번째 선수, 3경기에서 6개의 홈런을 기록한 6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16년차인 본즈는 지난 시즌에 데뷔 이래 최다인 49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데 이어 올 시즌에도 홈런 단독선두(22개)에 올라있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애틀랜타(미 조지아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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