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국민건강보험 재정운용 감사결과 확정을 당초 21일에서 26일께로 늦춘다고 밝혔다.감사원은 20일 "9일 끝난 실사 결과를 신속히 의결하고자 했으나 감사위원들의 심의 기간(통상 감사결과 후 2개월간) 부족으로 감사위원 회의 개최를 며칠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 연기는 의약분업 당시 보건복지부장관인 차흥봉(車興奉) 씨의 고발 여부 등 정책 판단에 대한 결정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감사원은 21일 감사위원회의를 열어 차 전 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국ㆍ과장급 실무책임자들의 고발ㆍ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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