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 고등법원의 무라키 야스히로(43)판사가 14세 소녀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고 도쿄 경시청이 20일 밝혔다.경시청의 한 대변인은 "무라키 판사가 지난 1월 도쿄 남쪽 가와사키(川崎)의 한 호텔에서 현금 2만엔을 주고 이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무라키 판사는 교제알선 무선전화 웹사이트를 통해 만난 또다른 소녀로부터 동급생인 이 소녀를 소개 받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경찰이 이 소녀를 다른 사건으로 조사하던 중 무라키 판사와의 관계를 털어놓음에 따라 수사에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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