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 주문이 돋보였으나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하며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코스닥시장은 전일 미국 증시가 소폭이나마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로 출발, 82선과 83선을 넘나들며 등락을 거듭한 끝에 0.29 포인트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미국 금리인하 효과와 실물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무려 55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6억원과 10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등 이익실현에 주력했다. 외국인 순매수금액은 지난해 5월26일 620억원 이후 최대.
테마주들이 약세권에 머물면서 장을 이끌어줄만한 주도주가 드러나지 못해 반등시도가 무산되는 모습이었다. 엔씨소프트가 온라인게임업계의 거장인 게리어트형제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상한가까지 치솟아 등록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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