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가 주가를 떠받쳐 3개월 만에 종합지수 600선에 턱걸이 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철강, 금융주를 중심으로 2,25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기관 및 개인들의 매도물량을 소화해 냈다.업종별로는 보험(4.58%) 운수장비(4.34%) 건설(3.50%) 증권(2.07%) 섬유의복(2.07%) 등의 상승폭이 컸으며 통신 전기가스 의료정밀 종금 등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동부화재(11%) LG화재(7%) 등 보험주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덜 오른 데 따른 순환매가 형성돼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기 삼성SDI 현대중공업 등 옐로칩과 국민 주택 신한 등 우량 은행주가 많이 올랐다. 개별 재료가 영향을 미친 청구 신원 삼익건설 영진약품 쌍용차 한일합섬 신동방 등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한 대우차판매는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5% 올랐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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