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의 인터넷 사이트(www.seri.org)가 헤리티지재단, 브루킹스연구소 등 세계적 연구기관들을 제치고 전 세계 싱크탱크 사이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삼성경제연구소는 17일 미국의 인터넷 리서치기관인 알렉사의 전 세계 웹사이트 순위집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페이지뷰가 312만5,000건으로 지식관련 사이트 중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는 미국 헤리티지 재단이었으며, 브루킹스연구소는 5위, 부시행정부 싱크탱크인 AEI는 9위, 일본의 노무라연구소와 미쓰비시연구소는 각각 6위, 8위에 머물렀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산업제조품 가운데 세계 1위 품목은 55개나 되지만 지식소프트 부문에서도 1위 상품이 나왔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현재 국내 지식사이트로는 가장 많은 18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삼성경제연구소는 www.seri.org 외에 한국경제 영문포털인 www.koreaeconomy.org와 경제ㆍ경영ㆍ산업ㆍ기술분야 최신 영문정보를 제공하는 www.ebitzone.org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말엔 경제ㆍ경영전문 인터넷방송인 www.sericast.org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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