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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경쟁률 예상밖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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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 경쟁률 예상밖 치열

입력
200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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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 시행되는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17일 2002학년도 대입 1학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중앙대의 경우 오후3시 현재 신문방송홍보학부, 의학부의 경쟁률이 40대 1을 넘었다.

5명을 모집하는 신문방송홍보학부는 223명이 지원해 44.6대 1, 의학부는 7명 모집에 296명이 몰려 4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약학부도 10명 모집에 223명이 지원해 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대 전체적으로는 8.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아주대 경우도 오후3시 현재 교사추천전형의 의학부가 3명 모집에 78명이 몰려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사추천전형은 의학부 이외에도 간호학부(9.67대 1), 경영학부(5.43대 1), 사회과학부(4.83대 1) 등이 경쟁률 상승을 주도, 170명 모집에 679명이 지원해 평균 3.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30명을 모집하는 특수목적고 출신자 전형은 1.57대 1로 절반 정도의 학부가 미달했으나 의학부는 2명 모집에 25명이 몰려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성호기자

s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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