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우車 부평공장직원 절반이상 "GM매각 찬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우車 부평공장직원 절반이상 "GM매각 찬성"

입력
2001.05.18 00:00
0 0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직원 절반 이상이 대우차의 GM 매각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우자동차 정상화추진위원회와 사무노동직장발전위원회 등은 지난 10일 대우자동차 부평공장 기능ㆍ사무직 직원 4,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3,675명의 58%인 2,121명이 이같이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매각때 최우선 확보 조건으로는 고용 및 부평공장 유지가 68.7%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매각 무산때 처리방안 진행에 대해서는 법정관리 지속 35.3%, 청산 29.5%, 위탁경영 22% 등 순으로 답변했다. 공기업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57.6%가 부정적이라고 응답해 현 노조 집행부의 방침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차 정상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는 51.9%가 노ㆍ사 화합, 23.7%가 판매촉진이라고 밝혀 빠른 시일내 노사화합을 통한 영업이익을 창출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정상화추진위는 이날 오전 부평공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집행부의 GM 매각 반대 결사대 파견 재고를 요구하고 조만간 채권단과 GM 측을 방문, 대우차 처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