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들에 이라크 제재안 가운데 논란인 부분을 대부분 철회한 개정안을 제안했다고 유엔 외교관들이 15일 밝혔다.미국이 제안한 새 이라크 제재안은 1990년 8월부터 시작된 제재안 중 이라크의 생필품 등 구입에 내린 제재를 완화했지만 이라크 정부의 군사 장비 수입 규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외교관들은 말했다.
미국이 제안한 새 개정안은 구체적인 내용은 담지 않은 채 전반적인 원칙을 제시한 것이며 영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 4개 상임 이사국이 이를 검토 중이다.
/유엔본부 AFP=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