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6월 7일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아직 남아있는 92명의 귀족출신 세습직 상원의원을 없애고 상원의석수의 6분의 1을 선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더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블레어 총리가 새로 상원의원이 되는 사람들에게 봉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귀족 작위를 상원에 의석을 가질 권리가 없는 명목적인 명예직으로 강등시키기 원한다고 전했다.
노동당 상원 원내총무 제이 의원은 노동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내달 중 발표될 여왕의 입법제안에 이 개혁 법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출직 상원의원은 15년 임기로 세습직 의원들을 대체하게 되며 숫자는 1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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