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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IT실적 저조에 인터넷3인방 큰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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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 IT실적 저조에 인터넷3인방 큰 낙폭

입력
200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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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이틀째 하락하면서 80선으로 밀려났다.코스닥시장은 개장 초 미국 금리인하 소식으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금리인하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탓인지 곳 보합선에서 맴돌면서 혼조세를 보이다 하락했다.

외국인이 12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지탱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72억원과 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벤처업(2.40%)과 유통업(1.86%)의 하락폭이 다소컸다. 시가총액 1, 2위인 한통프리텔과 국민카드는 각각 보합과 0.78%내린 것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과 쌍용정보통신을 제외한 20위까지의 전종목이 하락했다.

IT업종의 1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발표되자 닷컴 3인방인 새롬기술,?다?? 한글과컴퓨터의 주가는 큰 낙폭을 보였다.

전날 액면병합에 따라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M플러스텍이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신규등록한 환경비젼21, 현주컴퓨터도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다. 반면 전날 외자유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서능상사는 외자유치 결렬 공시에 따라 개장부터 하한가로 추락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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