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으로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나는 학교에 다니는 다른 학생들과 같은 미성년자이며 학생증은 없지만 공부를 하는 학생이다.그런데 학생증이 없다는 이유로 일반 학생들이 받고 있는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성인과 같은 요금을 내야 한다.
그리고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그 학원은 성인인 대학생도 할인혜택을 주는데 나는 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경제적으로 따지자면 사소한 것일지 모르지만 나는 왜 혜택을 받을 수 없는가를 생각하면 부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퇴한 학생들도 학생증과 같이 미성년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확인증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 김진미ㆍ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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