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공동여당은 16일 당정회의를 갖고 마늘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해 재고물량 3,000톤과 올해 햇마늘 중 농가희망 물량 모두를 수매키로 했다.또 8월말까지 수입 예정인 중국산 마늘 1만800톤은 보세창고에 보관하지 않고 수입과 동시에 동남아시아 등 제3국으로 수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당정은 지난해 재고물량에 대해서는 내달 중순까지 kg당 1,200원에,내달 초 출하되는 햇마늘의 경우 정부와 계약재배를 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도 난지형 kg당 1,250원, 한지형 1,850원 등 최저보상가격 이상으로 수매키로 했다.
당정은 중국산 마늘에 적용되고 잇는 세이프가드 조치를 당초 계획대로 2002년 12월말까지 존치토록 산업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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