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 있는 대포동 미사일 발사대 주변에 모종의 새 구조물을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스페이싱사의 상업 인공위성 '이코노스'가 2000년 11월 촬영한 발사대 주변 사진(왼쪽ㆍ점선 부분)은 1999년 11월 촬영한 사진(오른쪽ㆍ〃)에서 하나이던 구조물이 두개로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구조물은 30X40m 콘크리트 좌대 위에 세워진 10X20m 크기의 건물로 추정된다. 정부 관계자는"구조물이 미사일 발사 실험의 재개 징후와 관련된 의미 있는 변화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포동 미사일 발사대의 위성 사진이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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