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대권 분리 긍정적" 이인제 최고 귀국

15일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인천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2단계 전당대회'와 관련, "당에서 논의해 최선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아직 시간이 있다 "고 말해 논의 유보 쪽에 무게를 실었다.이 최고위원은 '당권ㆍ대권 분리론'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국가의 지도자이고 당에도 지도부가 있어야 하나 이를 꼭 한 사람이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단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정치권 일각의 신당설에 대해서는 "기존 정당의 내부 혁신에 힘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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