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가운데 가장 잘 팔리는 대형 승용차는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 LS430'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도요타자동차는 15일 야스노 히데아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LS430 100호 판매 기념식을 갖고 100번째 고객에게 순금 20돈쭝의 렉서스 엠블렘을 증정했다.
LS430(4,300㏄)은 지난 4월 중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000㏄급 이상으로는 처음으로 100대 판매를 돌파해 4월말까지 116대가 팔렸으며 43대가 판매된 BMW 740iAL(4,398㏄)을 큰 차이로 제쳤다.
또 4,000㏄급 이상 24개 수입차 모델의 1~4월 판매대수가 393대인 점을 감안하면 LS430의 시장점유율은 30%에 가까운 것이다.
도요타차는 지난 1월부터 한국시장에서 LS430을 비롯해 GS300, IS200, RX300 등 4개 모델을 시판중이며 4월까지 총 265대를 판매해 수입차 시장에서 BMW(812대), 메르세데스 벤츠(337대), 크라이슬러(274대)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