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판사를 지낸 전상석(全尙錫) 변호사가 12일 오전10시40분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73세.1928년 경북 영주생인 고인은 서울법대 4학년 때 고등고시 6회에 합격, 수원지방법원장과 부산지방법원장을 거쳐 81년 대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이후 5공 청산 관련 일련의 재판에서 5공 인사들의 변호를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경애(劉敬愛ㆍ62)씨와 인한(寅漢ㆍ38ㆍ서울시립대 교수)씨 등 1남1녀가 있다. 사위는 서울제약 대표인 황우성(黃寓性ㆍ35)씨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5일 오전8시, 장지는 천안공원묘지. (02)3410-6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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