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프로모션 전문대행사인 디앤디엠(대표 배동영)은 11일 세계 최대의 관계마케팅(Relationship Marketing)회사인 칼슨 마케팅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칼슨 마케팅그룹 디앤디엠(CMG D&D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이번 합병은 칼슨 마케팅 그룹이 향후 3년간 디앤디엠의 지분 60%를 매입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배동영 사장이 대표이사로 경영을 계속 책임진다.
칼슨 마케팅 그룹은 이벤트, 스포츠 마케팅, 로열티 마케팅, 세일즈 프로모션 등의 전 세계 관계 마케팅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다국적 마케팅 회사로서 전세계 27개국 50개 지사에 4,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디앤디엠은 또 이번 합병을 계기로 자사의 온라인 프로모션 비즈니스 모델인 샘플라이프닷컴(www.samplelife.com)을 6월께 일본시장에 진출키로 합의했으며 중국 등 아시아지역과 미국시장에도 연내 진출시키로 했다.
배동명 사장은 "21세기 세일즈 프로모션 시장이 점차 세계화, 전문화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최대 기업인 칼슨 마케팅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게됐다"며 "향후 세일즈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이벤트, 스포츠 마케팅, 로열티마케팅 등의 관계 마케팅 서비스를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