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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개업종 부채비율 제한 완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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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4개업종 부채비율 제한 완화 방침

입력
2001.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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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운태(姜雲太) 제2정조위원장은 13일 "건설, 종합상사, 해운, 항공 등 4개 업종 가운데 이자보상비율이 1.0을 넘는 기업(영업이익이 지급이자를 초과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부채비율 200% 제한 등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강 위원장은 "재계가 요구하고 있는 출자총액 및 부채비율 완화를 일괄적으로 수용하기는 어렵지만, 수익성과 미래 가치창출이 가능한 기업에 대해선 신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면서 "특히 건설 등의 경우 업종의 특성을 고려, 이자보상비율 요건을 충족한다면 우선적으로 출자총액 산정범위 등에서 제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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