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만에 동반출전한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쌍벽 캐리 웹(호주)과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공동 11위, 공동 17위로 탐색전을 끝냈다. 디펜딩챔피언 팻 허스트(미국)는 단독선두에 나서 대회 2연패를 향해 기분좋은 첫 발을 내디뎠다.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6주만에 미 LPGA 무대로 복귀한 웹은 11일 오전(한국시간)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레전드클럽(파72)에서 열린 일렉트로럭스USA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소렌스탐도 3언더파 69타를 기록, 시즌 6승과 2주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허스트는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의 코스레코드를 작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노장 셰리 터너(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맨앞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선수중에선 올 LPGA 신인왕 후보에 올라 있는 한희원과 박희정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박지은은 공동 53위(이븐파)로 처져 여전히 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장정(지누스)은 공동 78위(1오버파)에 그쳤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